변화하는 직업세계, 학교 진로교육의 역할은?

기사입력 2016.11.21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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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인뉴스=한태섭 기자]한국고용정보원(원장 유길상)은 11월 22일(화) 13시 30분부터 18시까지 서울 관악구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진로전담교사, 학교혁신을 말하다’를 주제로 진로교육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진로교육학회,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공동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초.중.고등학교 진로전담교사 및 진로진학상담교사의 역할을 중심으로 한 학교 진로교육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학교와 정부 및 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학교 진로교육 관계자와 실무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이번 공동학술대회는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현장토론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찬승 ‘교육을 바꾸는 사람들’ 대표는 <미래사회 변화와 진로교육의 새로운 방향>이라는 주제로, 다가올 미래사화와 변화하는 직업세계에 맞는 진로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초.중.고등학교의 진로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소개한다.

서우석 경인교육대학교 교수는 초등학교 진로전담교사제의 도입 배경과 현재 역할에 대한 분석을 통해, 진로교사를 양성하기 위한 제도와 배치방안 등 초등 진로전담교사제 정착을 위한 과제를 제시한다.

정윤경 직업능력개발원 진로교육센터장은 중등학교 진로진학상담교사제의 추진 배경과 교사들의 역할 수행 현황을 분석한 후 발전 방안과 개선 과제를 내놓는다.

현장 토론에서는 가재울중학교(김정화 교장), 양일고등학교(신영미 교사), 옥련여자고등학교(주선심 학부모), 강원도교육청(안광윤 장학사), 교육부 진로교육정책과(문승태 과장), 전국 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박정근 회장) 등 학교 현장과 정부, 지역 교육청 관계자들이 진로진학상담교사제의 실태와 과제를 논의한다. 

유길상 고용정보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초.중.고등학교에 더욱 체계적인 진로교육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진로전담교사의 역할을 살펴보고 앞으로 해야 할 일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미래 인재 양성과 진로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학교 및 유관기관 관계자가 모여 소통하고 협력할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한태섭 기자 csn9911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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