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주워지고 "강원도 내륙 한파주의보 발령"

기사입력 2016.12.1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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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한태섭 기자]이번 주말은 전국에서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볼 수 있겠지만, 낮은 기온에 찬바람이 더해져 추울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0일  18시 00분에 강원도 내륙에 한파주의보를 발표했다. 주요 지역은 양구군산간, 양구군평지, 평창군산간, 강릉시산간, 홍천군산간, 양양군산간, 인제군산간, 고성군산간, 속초시 산간이다.

이번 주말은 전국에서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볼 수 있겠지만, 낮은 기온에 찬바람이 더해져 추울 것으로 보이며, 어제 낮부터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오면서, 밤사이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졌다.
앞서 기상청은 11시 00분에 충청북도(음성군, 영동군, 옥천군, 괴산군, 보은군), 전라북도(임실군, 장수군) 등에 한파주의보를 해제했다.

10일 현재, 전국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내일(11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월요일(12일)에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남해안은 남해상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한편, 경남남해안은 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여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일부 강원내륙과 중북부산간은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11일) 아침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으나, 낮부터는 차차 오르면서 평년 수준으로 회복되겠다"며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할것"을 당부했다.

다음 주 초반에는 추위가 잠시 누그러지다가 주 중반부터는 다시 매서운 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월요일에는 경남남해안에, 화요일에는 전국 대부분지방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지방으로만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이다.

 

[한태섭 기자 csn9911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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