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오는 2017년 1월 개막을 앞둔 뮤지컬 '데스노트'(프로듀서 백창주, 연출 쿠리야마 타미야)가 김준수의 'The Way Things are(변함없는 진실)'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The Way Things are(변함없는 진실)'은 라이토와 운명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이는 엘(L)의 다짐을 담은 곡으로 김준수는 '라이토'를 잡고 키라의 진실을 밝혀내려는 엘(L)의 긴장감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해내며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공개된 영상만으로도 엘(L)의 감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 김준수가 표현하는 엘(L)의 캐릭터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2015년 초연 당시 캐릭터 특유의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는 섬세한 연기와 완벽한 가창력으로 원작을 뛰어넘는 캐릭터를 완성했다는 호평을 받은 김준수는 2017년에도 포스터부터 오늘 공개된 뮤직비디오까지 이미 완벽한 엘(L)의 모습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특히 지난 19일(월) 진행된 '데스노트' 쇼케이스에서도 '게임의 시작', '변함없는 진실'을 열창,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무대를 압도하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냈었다.

씨제스컬쳐는 "지난주 벤의 첫 뮤직비디오 공개 이후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지난 쇼케이스를 보시고 많은 분들께서 공연을 기다려주고 계시는데, 개막전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각 배우들의 주요 넘버 MV로 즐겁게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김준수의 완벽한 엘(L)의 모습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뮤지컬 '데스노트'는 우연히 '데스노트'를 주워 악인들을 처단하는 천재 대학생 라이토와 이에 맞서는 명탐정 엘(L)이 두뇌 싸움을 펼치는 내용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오는 1월 3일부터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