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12월 23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프레스콜이 열렸다. 프레스콜은 하이라이트 시연,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성종완 연출, 배우 고은성, 조풍래, 동현(보이프렌드), 김다혜, 전예지, 양서윤, 김수용, 김종구 등이 참석했다.

고은성은 "전반적인 체력관리는 꾸준한 운동으로 하고 있다. 원래 근력 위주로 운동했다면, 이 작품을 하면서 유산소 계열 지구력 강화 운동을 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어 "운동을 통해 공연이 조금 수월해지고 있지만, 추격하고 맨홀을 통해 나올 때는 여전히 숨차다" 고 어려운 점을 설명했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김수로 프로젝트 20번째 작품이다. 올해 서거 400주년을 맞는 셰익스피어 동명 작품을 각색한 창작 뮤지컬이다. 핵전쟁 이후 생겨난 돌연변이와 인간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려냈다. 조풍래, 고은성, 동현(보이프렌드), 양서윤, 김다혜, 전예지, 김수용, 김종구, 이용규 등이 나온다. 2017년 3월 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