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해피엔딩” 김동연 연출 ”새로운 뮤지컬이란 자부심 갖고 있다”

기사입력 2017.01.05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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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콜 모습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1월 4일 오후 3시 서울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에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프레스콜이 열렸다. 프레스콜은 하이라이트 시연,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김동연 연출, 배우 고훈정, 전미도, 이지숙, 김재범, 정문성 등이 참석했다.

김동연 연출은 "이 작품은 소극장 뮤지컬이지만 한국 뮤지컬계 새로운 작품이라고 얘기할 수 있을 만큼 자부심을 갖고 있다. 사랑을 어떻게 기억하고 저장할까, 아니면 지워야할까 이런 고민에 빠지는 이야기다. 어떻게 보면 로봇을 통해 인간이 갖고 있는 감정을 극대화시켜 보여주고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이어 "이 작품을 창작하는 과정 자체도 창작 뮤지컬치곤 무척 세심한 과정을 거쳤다. 이야기 소재를 선택하는 것부터 소재에 맞춰 음악을 만들어 내는 것까지 소극장이란 공간에서 작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6명 연주자들이 배우들과 호흡하는 것도 신선하다. 작품을 만든 과정도 자부심을 갖게 된다" 고 설명했다.
프레스콜 모습
 '어쩌면 해피엔딩'은 멀지 않은 미래에 인간과 비슷한 모습의 로봇들이 인간과 함께 세상을 살아가고, 구형이 된 로봇들은 버림받은 채 낡은 아파트에서 홀로 살아간다는 것에서 시작된 창작 뮤지컬이다. 구형이 된 '헬퍼봇5- 올리버'와 '헬퍼봇6- 클레어'가 버려진 아파트에서 만나 처음으로 사랑이란 감정을 느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정문성, 김재범, 정욱진, 전미도, 이지숙, 고훈정 등이 나온다. 3월 5일까지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공연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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