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 수성...현빈과 유해진의 코믹 액션 뮬...

기사입력 2017.01.28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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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한태섭 기자]현빈·유해진 주연 영화 '공조'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조'는 설 연휴 첫날인 27일 47만1917명(매출액 점유율 42.5%)을 동원했다.

지난 26일 '더 킹'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처음 오른 후 이틀 연속 정상을 지켰다. 총관객 수는 233만1716명으로 늘어났다. 설 연휴 극장가를 휩쓸고 있는 '공조'는 전날 미국에서 개봉된 데 이어 호주·뉴질랜드(2월 9일 개봉), 홍콩·마카오(2월 16일), 대만(2월 17일), 베트남 (3월 3일)에서도 차례 개봉된다.

공조는 비밀리에 제작된 위조 지폐 동판을 탈취하려는 내부조직에 의해 작전 중 아내와 동료들을 잃게 된 특수 정예부대 출신의 북한형사 "림철향"(현빈)...
그리고 북한은 동판을 찾기위해 남한으로 숨어든 조직의 리더 "차기성"(김주혁)을 잡기위해 역사상 최초의 남북 공조수사를 요청하고, 그 적임자로 철령을 서울에 파견한다.

한편, 북한의 속내가 의심스런 남한은 먼저 차기성을 잡기 위한 작전을 계획하고 정직 처분 중인 생계형 형사 "강진태"(유해진)에게 공조수사를 위장한 철령의 밀착 감시를 지시한다.

이렇게 임무를 완수해야 하는 철령과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진태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3일...  한 팀이 될 수 없는 남북형사의 예측불가 공조수사가 시작된다.

한편, 현빈은 북한 군인의 역을 소화하기 위해 7kg을 감량해 남성미를 부각 시켯다고 한다. 또한, 찰진 북한 사투리와 총격씬은 이 영화속 극중 현빈이 임철령이라는 인물에 집중 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허당끼 넘치는 남한의 형사 강진태(유해진)는 림철령을 만나 국가의 임무를 완수하고 승진을 꿈꾸지만 그리 쉽지만은 않다. 임무보다 림철령의 정에 이끌려 진정한 형제애를 느낀다.

유해진과 현빈의 투닥투닥 거리며 서로를 속고 속이는 과정속에 서로의 정을 느끼는 휴머니즘을 볼 수가 있다.

스피디한 전개가 지루할 틈이 없었던 영화 공조는 액션과 코미디의 적절한 조화와 함께 현빈과 유해진의 환상적인 케미를 볼 수가 있는 영화이다.

[한태섭 기자 csn9911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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