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명절 연휴 안정적 평온한 연휴

기사입력 2017.01.3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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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통위주의 교통 안전활동으로, 사망사고17.1%, 부상36.5% 각 감소
- ‘민생안정특별치안대책(12.12.~1.24.) 기간, 강·절도 32%·5.4% 각 감소 

[선데이뉴스=조성태 기자]경찰청에서는 지난 1월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설 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한 결과, 귀성·귀경길 원만한 교통소통과 함께 대형 사건·사고 없는 안정적인 치안으로 평온한 명절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설은 연휴기간 강설 등 기상악화에도 불구하고, 소통위주 교통관리 및 위험.얌체운전 집중단속 등을 통해 교통사고가 감소하는 등 안정된 교통흐름을 유지하였다.

전체 교통량은 전년에 비해 증가한 가운데(전망치와 부합), 전년에 비해 줄어든 연휴일수(5→4일)와 강설 등 기상악화의 영향으로 전체적으로 정체는 가중되었으나, 정체구간을 중심으로 ‘교통경찰 집중배치’ 및 ‘암행순찰차, 헬기 등을 활용한 지.공 입체 교통관리’  실시로 소통확보 및 국민불편 해소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휴기간 경부·영동·서해안선 암행순찰차 집중운영과 설 연휴 교통안전 집중 홍보(“설 연휴 교통사고 특성 분석” 보도자료 배포 등) 및 드론단속 최초 도입(한국도로공사 운영), 그리고 강설대비 유관기관 사전 협조체제 구축 등 안전활동 강화로, 전년대비 교통사고 사망자는 17.1%(35→29명), 부상자는 36.5%(3,165→2,011명)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한, 가용경력(일평균 36,252명, 총인원 290,013명)을 최대한 활용하여 가시적인 경찰활동을 펼치는 한편, 명절기간 우려되는 치안불안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평온한 명절을 확보하였다.

명절 연휴 전부터 범죄예방 요령 홍보(74,761회)과 함께 취약 지역·시설에 대한 사전진단(2,218회, 1,512개소 개선)을 실시하였고, 금융가·상가밀집지역·원룸촌 등 주변의 날치기 및 침입절도, 노상강도, 주폭 등 생활주변 폭력 예방과 단속에 주력한 결과, 대형 사건·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가정폭력이 자칫 대형 사건으로 확산되는 경우를 대비해, 연휴 전(前) 재발우려가정(18,206개소) 모니터링을 완료하였으며, 이 중 고위험가정 1,122개소에 대해서는 연휴기간에도 안전 확인을 실시한 결과, 명절 중 가정폭력 신고는 1일 1,102건(총 3,307건, 1.27~29)이 접수되어 지난해 설(1일 891건) 보다는 23.7% 증가하였으나, 추석(1일 1,233건)보다는 10.6% 감소하였다.

한편, 경찰에서는 지난 12월 12일부터 추진한 ‘연말연시 민생안정 특별치안대책’과 이번 ‘설 명절 치안활동’을 통해 작년 동기 대비(’16. 12. 12. ~ ’17. 1. 24. 기준) 강·절도 발생이 32%·5.4% 각각 줄어들고, 음주교통 사망자가 56.7% 감소하는 등 연초 안정된 치안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청에서는국민들이 안심하고 새해를 설계할 수 있도록 교통관리와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성태 기자 csn8013@nave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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