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 인구수, 최다 서울 2만, 최소 세종 144명

‘17년 1월 주민등록 인구는 5,170만 명, 작년 대비 0.02% 증가
기사입력 2017.02.1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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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조성태 기자]재외국민 주민등록 제도가 도입(’15.1.22)된지 2년이 경과된 ’17년 1월말 재외국민 주민등록자 수는 46,832명으로 나타났다.

재외국민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시 19,564명, 가장 적은 지역은 세종시 144명이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에 따르면, 올해 1월말 현재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51,704,332명으로 2016년 말에 비해 8,116명(0.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민등록 인구 구성은 거주자가 51,195,526명(99.02%), 거주불명자가 461,974명(0.89%), 재외국민이 46,832명(0.09%)이다.
주민등록 세대수는 21,312,864세대로, 지난 ’16년 말 21,294,009세대 보다 18,855세대가 증가했다. 세대당 인구는 2.43명이다.

지난달과 비교할 때 경기(11,840명), 세종(1,891명), 인천(940명) 등 9개 시도의 인구는 늘어난 반면, 부산(△1,750명), 경북(△1,595명), 강원(△1,594명), 전남(△1,534명), 전북(△1,493명) 등 8개 시도의 인구는 감소하였다.

’17년 1월 한 달 동안 전국의 출생신고는 30,862명으로 경기(8,135명), 서울(5,525명), 경남(2,086명) 등에서 많았고, 사망신고는 24,136명으로 경기(4,809명), 서울(3,590명), 경남(1,816명) 등에서 많았다.

출생신고가 많은 시·군·구는 경기 수원(840명), 경남 창원(663명), 경기 성남(638명), 용인(620명), 고양(616명) 등이다. 사망신고가 많은 시·군·구는 경남 창원(454명), 경기 수원(416명), 고양(376명), 충북 청주(345명), 경기 성남(341명) 등이다.

’17년 1월 시·도간 사회적 인구변동 중 순유입(전입-전출)은 경기(8,145명), 세종(1,701명), 충남(631명) 등에서 많았고, 순유출은 서울(△2,519명), 부산(△2,011명), 경북(△1,446명) 등에서 많았다.

시·군·구간 순유입(전입-전출)이 많은 지역은 경기 화성(3,179명), 대구 달성군(1,887명), 경기 하남(1,869명), 서울 성동구(1,706명)이고, 순유출이 많은 지역은 전남 광양(△1,445명), 경남 창원(△1,018명), 서울 노원구(△856명), 경기 과천(△852명)으로 나타났다.

재외국민 주민등록 제도가 도입된 첫해인 ’15년 말 재외국민 등록자는 21,261명, ’16년 말에는 45,846명, ’17년 1월 말에는 46,832명이다.

지역별로 서울(19,564명), 경기(13,265명), 부산(2,626명), 인천(2,226명), 대구(1,121명)에서 많았고, 서울·경기가 전체의 70%를 차지하였다.

성별로는 남자 19,051명 여자 27,781명이고, 연령별로는 50대 12,597명(26.9%)로 제일 많고, 60대가 9,252명(19.8%), 40대가 9,195명(19.6%), 30대가 5,031명(10.7%)이고, 만19세 미만도 1,834명(3.9%)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재외국민 주민등록제도는 재외국민이 국내에서 금융 거래 및 행정업무 처리 시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소속감 향상을 위해 2015년 1월 22일부터 시행되었다.

재외국민이 국내에 30일 이상 거주할 목적으로 입국 할 때 주민등록이 말소된 경우는 재등록 신고를 하고, 주민등록이 없는 경우에는 최초로 주민등록 신고를 할 수 있다.

재외국민 주민등록 신고는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방문하면 언제든지 등록할 수 있다.


[조성태 기자 csn8013@nave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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