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원주-강릉 고속철 레일 연결 완료동서횡단철도 막바지 공정...연말 개통 예정

기사입력 2017.03.2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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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조성태 기자]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진행되고 있는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이 막바지 공정에 진입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원주-강릉 철도 전 구간에 대한 궤도연결을 모두 완료하고 내일 강릉역 현장에서 레일연결식 행사를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철도시설공단은 지난 1월 노반공사가 완료된데 이어 이번에 궤도연결까지 마무리되면서 원주-강릉 120.7킬로미터 구간을 포함해 인천국제공항-강릉 277.9킬로미터 전 구간이 하나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철도시설공단은 원주-강릉 구간에는 최고 시속 250킬로미터의 고속열차가 다니게 되며, 비산먼지 발생이 적은 콘크리트 궤도가 적용돼 안전성이 몹시 뛰어나고 환경적으로도 매우 우수하다고 철도시설공단은 설명했다.

또한 전 구간이 이음매 없이 하나의 연속레일로 이어져 있어 열차 통과때 외부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이 적으며, 차량 내부 승객들도 편안하고 쾌적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게 된다.

강영일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오는 6월까지 역사.시스템을 비롯한 후속공정을 진행하고 종합시험운행까지 꼼꼼하게 마무리해 올 연말 개통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성태 기자 csn8013@nave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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