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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박규진 기자]국내 최고층 건물인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개 다음달 3일 개장을 앞두고, 개장 하루 전인 2일 밤 대규모 불꽃놀이가 펼쳐집니다.롯데물산은 30일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가 다음 달 2일 밤 9시부터 11분 동안 진행된다고 밝혔다.
타워 750여 곳에서 3만여 발의 불꽃이 치솟는데, 사용되는 화약의 무게만 4t이 넘습니다.
한편 대만 타이베이 101타워,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 등 다른 나라 초고층 빌딩의 불꽃축제보다 시간이 길다는 게 롯데물산의 설명이다.
이번 불꽃축제는 부르즈 할리파, 타이베이101, 파리 에펠탑 등에서 불꽃 쇼를 연출한 프랑스 '그룹에프(GroupeF)'팀이 내일까지 준비할 예정으로, 이미 29명의 그룹에프 작업자가 롯데월드타워 73층과 123층 상부로부터 줄을 타고 내려와 타워 외벽에 불꽃 장치를 고정했다.
다음달 2일 저녁 7시반 이후 석촌호수 일대에서는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뿐 아니라 '스위트 스완' 전시, 가수 DJ DOC·홍진영 등의 축하공연, 벚꽃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사고 예방을 위해 롯데는 2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안전관리요원, 지원인력, 경호인력 등 천여 명의 안전요원을 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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