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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한태섭 기자]울산 중부경찰서는 컬러복합기로 위조지폐를 만든 초등학교 6학년생 김모(12)군과 이를 사용한 친구 최모(12)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지난 4일 집에 있는 컬러복합기를 이용해 A4용지에 1만원권 앞·뒷면을 출력하고 두장을 붙여 위조지폐를 만든 혐의를 받고 있다.
최군은 5일 김군에게 받은 위조지폐를 편의점에서 간식을 사 먹는 데 사용한 혐의다.
김군은 자신이 다니는 북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최군 등 친구들에게 자랑삼아 위조지폐를 나눠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위조지폐는 6일 편의점 업주가 은행에 현금을 예금하러 갔다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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