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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실험적인 공연을 시도하는 프로젝트 그룹 헤드쿼터:무제의 길의 '플러그 인 시티(PLUG-IN CITY)'가 5월 5일 어린이날 논현동 플랫폼-엘에서 개막한다.
'플러그 인 시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우수 융복합 공연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라이징 스타(RISING STAR)'를 통해 개발된 콘텐츠다.증강현실이라는 AR기술을 적용한 공연용 앱을 기반으로 관객들이 실제 공간에서 이동하며 입체 사운드, 영상, 라이브 퍼포먼스와 연동되는 스토리를 발견하는 장소 특정형·게임형 공연이다.
서울 도심의 공간을 무대 혹은 가상의 공간이라는 가설 하에 제작했으며, 관객들은 여러 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하고, 각자의 동선에 따라 공간에 숨겨진 이야기를 발견하며 퍼즐을 맞추듯한 경험을 하게 된다.
'헤드쿼터:무제의 길'은 작품의 성격에 따라 연출, 안무, 공연 프로듀서, 영상, 사운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들과의 협업을 통해 '현실적 가상현실'을 테마로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플러그 인 시티'는 오는 7일까지 공연된다. 전석 2만원, 문의 02-6929-4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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