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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국카스텐이 ‘후지 록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인터파크 측은 “밴드 국카스텐이 한국을 대표해 일본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인 ‘후지 록 페스티벌(Fuji Rock Festival)’ 무대에 오른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후지 록 페스티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6차 라인업을 발표하며 국카스텐의 7월 30일 출연을 공지했다. 국카스텐의 일본 록 페스티벌 출연은 2012년 ‘섬머 소닉’ 이후 이번이 두 번째로, 일본 양대 음악 축제에 모두 출연한 한국 뮤지션은 국카스텐이 처음이다.
‘후지 록 페스티벌’은 매해 10만 명의 관객이 찾는 명실상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음악 축제다.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고릴라즈(GORILLAZ), 에이펙스 트윈(APHEX TWIN), 비욕(BJÖRK), 로드(LORDE), 엘씨디 사운드시스템(LCD SOUNDSYSTEM), 더 엑스엑스(THE XX) 등 세계적 뮤지션들이 후지 록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소속사 측은 “‘후지 록 페스티벌’은 타 페스티벌에 비해 록 음악 분야에서 실력과 음악성을 인정받은 뮤지션들만이 설 수 있는 무대”라며,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국카스텐만의 강렬한 무대와 개성 강한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카스텐은 지난해 두 차례의 국내 투어를 통해 총 7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2017년에도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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