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쉬 러브즈 미”, 7월 6일 국내 개봉

기사입력 2017.06.16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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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뮤지컬 오스카’ 제70회 토니어워드 8개 부분 노미네이트 브로드웨이 뮤지컬  ‘쉬 러브즈 미’ 공연실황이 7월 6일 국내  개봉한다.
 
이 작품은 제70회 토니어워드에서 최우수 리바이벌 뮤지컬·최우수 남우조연상·최우수 여우주연상·최우수 여우조연상·최우수 무대 디자인상·최우수 의상상·최우수 디렉션상·최우수 오케스트라상에 노미네이트 될 만큼 뮤지컬의 본고장 브로드웨이에서 인정을 받은 작품이다.
 
헝가리  아름다운 도시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코스메틱숍 ‘마라첵 PERFUME SHOP’. 이 곳에는 마라첵 사장과 4명의 직원, 그리고 두 앙숙인 조지와 아말리아가 함께 일하고 있다. 얼굴만 맞대면 티격태격 말다툼을 하는 조지와 아말리아는 크리스마스 이브날 각각 얼굴도 모른 채 편지를 주고받으며 사랑을 키워나간 상대를 만나기로 한다.   
 
대략의 줄거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쉬 러브즈 미’는 1998년 톰 행크스 와 멕 라이언 주연의 영화 ‘유브 갓 메일’과 상당히 비슷하다. 편지를 주고받으며 사랑을 키워나간 연인의 정체가 알고보니 자신의 앙숙이라는 설정은 관객의 호기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뮤지컬 ‘쉬 러브즈 미’는 영화 ‘유브 갓 메일’과 달리 주변 인물의 이야기도 풍성하다. 조지와 아말리아  티격태격하는 로맨스 외에도 바람둥이 코달리와 그의 연인 리터가 보여주는 끈적끈적한 사랑 이야기, 이 시대 가장의 모습을 투영한 시포스  모습 등은 ‘유브 갓 메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뮤지컬 실황 ‘쉬 러브즈 미’는 2012년 라이선스 국내공연으로 소개됐던 작품으로, 5년 만에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캐스팅으로 국내 귀환한다. 국내 뮤지컬  실황 공연  흥행몰이를 했던  ‘미스 사이공’  흥행을 이어갈 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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