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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정연태 기자]9일(오늘) 오후 2시 46분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양재나들목 인근에서 광역버스와 승용차가 부딪치는 6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2명이 숨졌고, 16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승용차들끼리 먼저 추돌했고, 뒤따르던 버스가 속도를 줄이지 못해 다시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사고 발생 이후 경찰과 소방당국이 서울방향 3개 차로와 부산방향 1개 차로를 통제한 채 구조작업을 벌여, 양재나들목 인근에서 극심한 교통혼잡이 발생했다.
경찰은 빗길 운전 중 부주의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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