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열흘만에 놀이기구 또 멈춰...변전소 '벼락'으로 정전

기사입력 2017.08.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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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한태섭 기자]서울 송파구 롯데월드의 실내 놀이기구가 열흘 만에 또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지만 해당 놀이기구를 타고 있던 탑승객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다.

롯데월드는 15일오전 한국전력이 관리하는 한 변전소에 벼락이 떨어져 정전이 일어나면서 롤러코스터 '자이언트 루프' 등 실내 놀이기구 10여 대가 멈췄다고 밝혔다. 자이언트루프는 지름 14m의 원형 코스를 360도 회전하면서 달리는 롤로코스터다.

롯데월드측은 전기를 공급하는 동서울변전소 강동송전고가 벼락에 맞아 순간적으로 전기공급이 끊겼으나 바로 복구했다고 설명했다.

이 후 정전된 놀이기구는 안전테스트를 마친 뒤 10분 만에 운행이 재개했다.

앞서 지난 5일에는 롯데월드 실내 놀이기구 1대가 갑자기 멈춰서는 바람에 탑승객 70여 명이 3시간 정도 공중에 매달려 있다가 구조됐다.

당시 롯데월드는 사과문을 발표하고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해당 놀이기구의 운영을 무기한 중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태섭 기자 csn9911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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