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난쟁이들”, 11월 세 번째 공연 개막

기사입력 2017.09.2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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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발칙하고 유쾌한 어른이 뮤지컬 '난쟁이들'이 오는 11월 삼연으로 돌아온다.
 
'난쟁이들'은 2013년 뮤지컬 하우스 블랙 앤 블루 최종 선정작, 제3회 서울 뮤지컬 페스티벌 예그린앙코르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며 지속적으로 발전시킨 작품이다.

동화 '신데렐라', '백설공주', '인어공주'를 바탕으로 기발한 상상력을 더해 현재를 살고 있는 사람들의 심리를 반영한 남자버전의 신데렐라 이야기다.

2015년 초연과 지난해 재연에 이어 세 번째 시즌을 맞는 '난쟁이들'은 한 편의 동화책을 보는 듯한 작품 특유의 아기자기한 무대, 톡톡 튀는 대사, 독특하고 유머러스한 노래 등이 어우러져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인생 역전을 꿈꾸는 동화나라의 평범한 난쟁이 '찰리' 역에는 초·재연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 배우 조형균과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윤석현·신주협이 새롭게 합류했다.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중 일곱번 째 난쟁이이자 찰리와 함께 모험을 시작하는 늙은 난쟁이 '빅' 역에는 최호중·원종환·강정우가 캐스팅돼 다시 한 번 내숭 없는 솔직한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지고지순한 사랑에 배신 받아 자책하며 살아가는 '인어공주' 역에 유연,·백은혜, 왕자와 결혼하고 자신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깨닫는 '백설공주' 최유하·신의정, 돈 많은 왕자를 찾기 위해 무도회에 참가하는 '신데렐라' 역은 전산이 맡는다.

엘리트 귀족 집안의 허세 가득한 '왕자' 역에는 우찬·전산·박정민이 출연한다. 이처럼 초연과 재연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펼쳤던 배우들이 다시 의기투합해 더 병맛스러운 무대를 꾸밀줄 예정이다.

창작 뮤지컬 '난쟁이들'은 11월 26일부터 2018년 1월 28일까지 대학로TOM 1관에서 공연되며, 10월 중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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