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2”, 모바일 북 오픈

기사입력 2017.09.2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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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창작뮤지컬의 제작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북’이 뮤지컬 관객을 찾아간다. 공연 제작사 라이브는 창작뮤지컬 공모 프로그램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2’의 전 과정을 담은 모바일 북 페이지를  오픈했다.

뮤지컬 매거진 ‘더 뮤지컬’과의 협업으로 선보이게 된 이번 모바일 북 페이지는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2’의 뮤지컬 창작자 공모 단계부터 인큐베이팅, 쇼케이스 등 제작 전 과정을 담고 있다. 지원작 여섯 작품의 기본 정보와 함께 △오리엔테이션 현장 △창작 특강 △각 작품 테이블 리딩 현장 스케치 기사를 확인할 수 있다.

세계 시장을 겨냥한 창작 뮤지컬을 개발한다는 목표에 맞게 영어·일어·중국어 번역도 제공한다. 향후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각 작품 개발 과정 △창작자 및 전문가 멘토 인터뷰 △전문가 특강 △쇼케이스 공연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모바일 북을 기획한 더 뮤지컬의 박병성 편집국장은 “보통 창작 과정을 마친 뒤 기록으로 남기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 모바일 북은 작품이 성장·발전하는 과정을 공유하면서 관객이 함께 작품해 참여해 이를 관찰하고 응원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를 취하고 있다”면서 “관객의 질책과 응원을 바탕으로 창작뮤지컬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인정받는 창작 뮤지컬을 기획, 개발해 국내 정식공연 및 해외 진출까지 추진하는 뮤지컬 공모전이다. 시즌1에서 선정된 ‘팬레터’는 지난해 초연했으며 오는 11월 재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번 시즌2는 지난 6월 공모를 시작해 7월 총 6편의 작품을 선정했다. 현재 오리엔테이션, 테이블리딩, 특강 등을 거치며 창작 과정을 이어가고 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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