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원스 어폰어타임 인 해운대”, 임병근-윤소호-전예지 등 합류

기사입력 2017.11.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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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뮤지컬 '원스어폰어타임 인 해운대'가 정식 공연을확정지으며 캐스팅을 공개했다. 

'원스어폰어타임 인 해운대'는 '인터뷰', '스모크'를 제작한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에서 세 번째로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이다.

지난 27일 트라이아웃 공연을 선보인 '원스어폰어타임 인 해운대'는 11월 18일부터 2018년 1월 14일까지 DCF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공연된다.

작품은 누구나 하나쯤은 가슴속에 간직하고 있을 청춘의 빛나는 기억에 관해 이야기한다. 1992년 11월, 청량리발 해운대행 기차에서 우연히 알게 된 '청'과 '영덕'은 갑작스럽게 내리는 비 때문에 하룻밤을 함께 보낸다.

해운대 밤바다에서 일출을 기다리는 두 사람에게 낯선 할머니와 고등학생이 다가오고, 이들의 등장으로 '청'과 '영덕'의 관계는 더 특별해진다. 전작 '인터뷰', '스모크'를 통해 호흡을 맞춘 추정화 작·연출과 허수현 작곡·음악감독이 다시 의기투합했다.

이번 정식 공연에서는 지난 무대에서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선보여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던 배우와 새로운 멤버가 합류한다. 일출을 찍기 위해 바다를 찾아온 '청' 역에는 트라이아웃에 출연했던 이해준과 함께 임병근·윤소호가 새롭게 맡는다.

젊음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한 '영덕' 역은 지난 공연에서 캐릭터 싱크로율 100%라는 호평을 끌어낸 송영미와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신예 조가비, 매력적인 보이스와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 전예지가 연기한다.   

추억을 찾는 사람들에게 시간 여행을 안내하는 타임트레인의 '가이드' 역은 김국희·최윤진이 트라이아웃 공연의 인기를 재현한다. 추억을 찾아 혼자만의 여행을 떠난 '빈' 역은 안두호·한상욱·박준휘가 캐스팅됐다.

뮤지컬 '원스어폰어타임 인 해운대'는 젊음이라는 공통점 하나로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 가는 두 청춘의 모습을 청량하고 유쾌하게 담아낸다. 작품 제목처럼 90년대 기차역, 바닷가를 배경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공감의 정서와 아련한 감성을 전한다

11월 3일 오후 2시에 인터파크를 비롯한 온라인 예매처에서 티켓 판매를 시작하며, 제작투자한 하나카드 하나컬처를 통해 예매 시 하나머니 적립 등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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