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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폭염이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고양시(시장 이재준) 덕양구는 폭염 피해에 노출돼 있는 노숙인의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노숙인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현장점검은 덕양구에 장기간 머물고 있는 노숙자들을 대상으로 무더위를 어떻게 피하고 있는지, 건강상태에 이상은 없는지 등을 확인한다.
구는 오는 9월 30일까지 노숙인 중점 보호기간으로 정하고 경찰서, 119구조대, 고양시 해병대 전우회, 관내 사회복지관, 의료기관, 봉사단체 등 지역사회와 협력해 현장점검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취약 지역 순찰반 인원을 1개 반 3명에서 2개 반 6명으로 확대 구성, 각 기관별로 관리하는 시설물에 노숙인이 기거하지 못하도록 조치하고 노숙인 발견 시 즉시 신고하도록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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