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무이네를 예술가의 여행법으로 만나는 전시 '사막, 요정, 샘' 개최

기사입력 2018.12.27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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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과 하나투어(대표이사 김진국)는 ‘COA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외 여행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제작한 예술가 12인(팀)의 신작 30여 점을 선보이는 ‘사막, 요정, 샘’ 展을 2019년 1월 9일부터 2월 24일까지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 연다.

 

기업(Corporation)과 공공기관(Organization), 예술가(Artists)가 함께 활동하는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인 COA 프로젝트는 올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8 문화예술협력네트워크 공동협업사업’의 후원으로 문화예술전문 지원기관인 서울문화재단 서교예술실험센터와 여행전문기업 하나투어가 공동 협력해 진행됐다. 두 기관은 ‘예술지원’과 ‘여행’이라는 화두를 결합해 새로운 형식의 예술지원형 사회공헌사업을 기획했다. 예술가 공모, 전시 개최 등 예술지원 영역은 서울문화재단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 베트남 탐방 등 국외여행 영역은 하나투어에서 전담했다.

 


지난 6월 선정된 시각예술가 12인(팀)은 ‘서울과 다른 시간과 공간’을 주제로 서울에서 가장 빠른 시간을 느낄 수 있는 홍대 앞과 이와는 대조적인 베트남 소도시 무이네를 11월 4~9일 4박 6일 동안 여행했다. 무이네는 사막(레드 샌듄, 화이트 샌듄), 숲과 샘(요정의 샘), 바다 등 어울리지 않는 것들이 공존하는 신비롭고 독특한 환경을 지닌 곳이다. 예술가들은 서울과는 전혀 다른 속도와 공간을 경험하며 예술적 상상을 펼쳤다. 참여예술가들은 베트남 무이네라는 생경한 여행지 속에서 시각, 청각, 촉각 등 예술적 감각을 활용해 오감을 자극하는 작품 30여 점을 제작했다.

 

참여작가는 강지윤, 고등어, 구은정, 김경호, 두이, 두콩, 박수지, 오석근, 우정수, 이주영, ARTINA, 래빗온 등 12인(팀)으로, 이들이 준비한 신작은 여행지에서 영감을 받은 드로잉, 사진, VR 영상, 조각, 일러스트북 등이다. 이번 전시의 기획은 오석근 작가가 맡았으며, 예술가의 시선, 감각, 해석이 담긴 ‘예술가의 여행법’으로 풀어낸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여행과 예술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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