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현장] '에릭 요한슨 사진展 : Impossible is Possible', 기자간담회 및 전시투어.

기사입력 2019.06.04 18:08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우리를 제한시키는 유일한 것은 우리의 상상력입니다(The only thing limit us, is our imagination) -에릭 요한슨(Erik Johansson)-"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4일 오후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홀과 한가람미술관에서는 스웨덴을 대표하는 초현실주의 사진작가, 에릭 요한슨의 한-스웨덴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아시아 최초로 개최되는 특별전을 하루 앞두고 기자간담회와 작가가 직접 가이드한 전시투어 행사가 열렸다.
 

IMG_6561-04-06-19-05-15.jpg

[사진=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에릭 요한슨 작가 - 예술의전당, 오페라홀 /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스웨덴 출신의 초현실주의 사진작가인 에릭 요한슨은 사진가이며 리터칭 전문가이다. 그는 초현실주의 범주에 속하는 아티스트, 르네 마그리트와 M.C.에셔에게서 영감을 받았으며 사진계에 등단한지 불과 몇 해 지나지 않아서 벤 구센, 딘 챔벌레인, 홀거 푸덴 등과 함께 가장 촉망 받는 사진 작가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그의 작품은 다른 초현실주의 작가의 작품처럼 단순한 디지털 기반의 합성이 아닌, 작품의 모든 요소를 직접 촬영한다는 점 또한 불가능한 세계를 단 한 장의 사진 속에 가능하게끔 구현한다는 점에서 단순한 사진 그 이상의 세계를보여주고 있다.

 

또한 포토샵을 이용한 이미지 조작에 관하여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에릭 요한슨은 그의 작품을 처음 접하는 사람일지라도 한번 작품을 마주하면 빠져나올 수 없는 매력을 선사한다.  

 

Demand and Supply.jpg

[사진=에릭 요한슨의 작품 'Demand & Supply, 2017 ⓒErik Johansson / 제공=씨씨오씨]
 
이번 한국 전시는 작가의 단독전으로는 아시아 최초이며, 세계적으로도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그의 대표작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단독전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요한슨 작가는 한국 관람객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세미나 등을 진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공식 전시 하루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에릭 요한슨은 이번 전시에 대한 의의를 설명하고 한국 관람객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IMG_6566-04-06-19-05-15.jpg

[사진=에릭 요한슨 작가가 자신의 작품, 'The Architect' 앞에서 작품 설명을 하는 중이다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간담회 후에는 에릭 요한슨 작가가 직접 가이드한 작품 전시 투어가 열려, '어릴적 상상, 꿈꾸는 미래(Childhood Imagination, Dream of Future)'등 작가 자신의 주요 작품 앞에서 작가의 예술적 의도와 메타포,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시에는 그의 대표작 약 50여점의 대형작품과 함께 사진촬영을 위한 스케치, 미디어 그리고 설치작품을 4개의 상상력에 관련된 섹션으로 나누어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특히 에릭 요한슨의 미공개 신작이 이번 전시에서 한국 관람객들을 위해 공개할 예정에 있다.
 
국내 최초로 열리는, 색다른 매력의 사진전으로 기억 될 '에릭 요한슨 사진展:  Impossible is Possible'은 오는 5일부터 9월 15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