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남양주 '빵쌤'에서 즐기는 '힐링'

기사입력 2019.08.0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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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박정민기자) 휴가철을 맞이해 많은 사람들이 전국 곳곳으로 여행을 가고 있다. 부산, 제주, 강원도 등 가볼만한 곳이 참 많다. 하지만 더운 여름에 갖은 일로 시간이 여의치 않다면 잠시라도 짬을 내 서울 근교 나들이는 어떨까?

빵쌤은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카페다. 수락산 유원지가 인근에 있어 놀다가 휴식하기 위해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빵쌤은 원래 비브라이트라는 브런치 카페였지만, 빵쌤이 함께 합쳐지며 베이커리 카페가 됐다.

1일 오전 11시 빵쌤을 방문했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곳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주차장에 차가 가득했다. 건물은 한옥 모양으로, 수락산의 나무들과 풍경이 제법 어울렸다. 가게 내부는 꽤 넓었다. 테라스도 준비돼 있었는데, 주변에 흐르는 하천의 소리를 듣다보니 눈과 귀가 편해졌다. 외부에는 애견을 동반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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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쌤에서는 마늘바게트와 밤파이가 가장 많이 팔린다. 빵쌤은 유기농 밀가루와 유기농 재료만을 이용해 빵을 만드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원두도 사장님이 직접 엄선해 맛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빵을 만드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TV를 통해 직접 볼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는데, 냉동생지빵이 아닌 직접 빵을 만들어 굽고 있었다.

빵을 직접 맛봤다. 기존에 먹던 빵과 달리 감칠맛이 느껴졌다. 커피와 먹으니 커피의 풍미와 빵의 단맛이 조화를 이룬다. 다른 손님들도 연신 빵을 먹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휴식을 취하다보니 어느새 오후 시간이 다 지나가고 있었다.

시간이 없는 이들을 위한 서울 근교 베이커리 카페, 빵쌤은 지도에서 '비브라이트'로 검색하면 방문할 수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박정민 기자 a2bea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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