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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12월 역대 최대 규모의 월투투어 공연으로 한국을 찾는다. 약 7년 만의 오리지널 내한 공연이다.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는 지난 2월 마닐라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에 이어 텔아비브, 두바이에서 공연되며 12월 한국에 상륙한다. 특히 쿠알라룸푸르, 텔아비브, 두바이 그리고 부산까지 30년 넘게 '오페라의 유령'을 기다려온 4개 초연 도시가 포함되고 아시아와 중동에 걸쳐 공연되는 역대 최대 규모다. 한국 공연은 12월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한 이후 2020년 3월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7월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오페라의 유령' 오리지널 제작사 RUG는 "20년 가까이 공연되며 많은 사랑을 받은 한국은 '오페라의 유령' 매우 특별한 곳이다. 특히 이번 역대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이자 한국에서 처음으로 부산, 서울, 대구 3개 도시 투어를 하게 돼 매우 기대가 크다" 고 밝혔다.
한편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를 이끌 새로운 주역은 추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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