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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제니안] "5-6년 전부터 패션과 문화를 대중화된 상품으로 한 코워크 '아르모르'라는 작업을 진행중이며, 더불어 작품수준의 대중 상품을 창작하는 작업시도”
[선데이뉴스신문=정민 기자]디자이너 제니안은 지난 6일 중국에서 중국 러산시 컨벤션센타에서 열린 제6회 세계여행 박람회에서 인간 문화재인 양옥빙 선생과 작품 전시와 콜라보레이션 상품(넥타이,스카프,티셔츠,뷰티제품 등)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날 중국 신화TV와 유력 매체들이 앞 다투어 취재경쟁을 벌여 양옥빙 선생의 위상을 현장에서 실감했다. 또한 함께 참여한 한국 디자이너 제니안도 콜라보레이션 상품이 매스컴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제니안은 “양옥빙 선생의 식물 뿌리로 만든 작품인 근서화에 매료되어 친환경적 자연의 아름다움을 자신의 영역인 패션에서 상품으로 표현하겠다”며 “새로운 패션 장르를 개척하여 패션계의 활력을 넣어 한국과 중국의 문화적 만남을 기초로 글로벌 사업으로 부상시키겠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이에 따라 오는 11월 중국 최대의 상하이 박람회에서 자신의 브랜드 '폴란티노'와 양옥빙 선생의 '근서가' 두 브랜드가 같이 참여할 기획으로 추진 중이다.
관계자는 두 나라의 문화적 가치를 협업하는 이번 작업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특히 중국시장에서 패션디자이너 제니안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러산시 시장 역시 많은 관심을 보이며 막을 내린 이번 전시회에서 문화와 비즈니스가 융합된 새로운 채널의 서막을 올린 패션 디자이너 제니안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