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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스위니 토드'가 개막을 앞두고 연습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스티븐 손드하임의 걸작 뮤지컬 '스위티 토드'는 19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터핀 판사에 의해 누명을 쓴 채 억울한 옥살이를 한 이발사 벤자민 바커가 15년 후 스위니 토드로 이름을 바꾸고 돌아와 복수하는 내용을 담는다.
공개된 사진에는 조승우-홍광호-박은태-옥주현-김지현-린아(이지연) 등 각 캐릭터로 분한 배우들이 완벽에 완벽을 기하며 연습에 매진하는 모습들이 담겨 있다.
'스위니 토드' 역의 조승우-홍광호-박은태는 사랑하는 아내와 딸을 그리워하는 애틋한 모습부터 오로지 복수만을 생각하며 기꺼이 악행도 저지르는 광기 어린 모습까지 폭넓은 연기 범위로 현장 제작진들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러빗부인' 옥주현-김지현-린아(이지연)는 완벽하게 캐릭터에 몰입하며 무대 분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실제 그 인물인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 만큼 열연을 펼쳤다.
뮤지컬 '스위니 토드'는 10월 2~3일 이틀간 프리뷰 공연을 선보인 후, 4일부터 본 공연에 돌입해 2020년 1월 27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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