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아이다', 윤공주-전나영-아이비-정선아 본격 연습 돌입

기사입력 2019.10.10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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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11월 13일 개막할 예정인 뮤지컬 '아이다'가 지난 7일 프로듀서 박명성, 국내협력연출 이지영, 국내협력음악감독 오민영, 국내협력안무 문병권을 비롯한 주요 제작진과 윤공주, 전나영, 정선아, 아이비(박은혜), 김우형, 최재림 등 31명의 전체 배우가 모여 상견례를 가지며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했다. 

 

지난 2016년에 이어 아이다 역을 맡게 된 윤공주는 "초연 당시부터 무척 하고 싶었던 작품인데, 다시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지난 시즌 아쉬움을 채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느끼는 이 기분 좋은 떨림을 끝까지 기억하며, 최선을 다해 좋은 공연 보여드리겠다" 며 공연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2019 뮤지컬 아이다 상견례 (2).jpg

 

 

프로듀서 박명성은 "뮤지컬 '아이다'는 2005년 국내 초연 당시 브로드웨이 무대 구조를 그대로 재현해내며 고품격의 무대를 보여주었다. 어려운 도전이었지만 관객들 큰 사랑으로 14년간 공연할 수 있었다. 지금 앞에 놓인 대본의 활자를 무대 위에서 살아 숨쉬게 하고 춤추게 하는 건 여러분의 몫이다. 마지막 시즌 아쉬운 만큼 더 멋진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해 주길 바란다" 며 배우와 제작진을 독려했다. 

 

이어진 대본 연습에서 배우들은 각자 배역에 몰입해 대본을 읽어갔다. 처음으로 '아이다'에 합류한 '라다메스' 역의 최재림은 연습이 끝난 후 "미리 대본을 읽어보고 왔는데 전체 배우가 모인 자리에서 연습해보니 또 다른 감정들이 느껴졌다. 본격적인 연습을 통해 더 많은 것들을 동료 배우와 교감하고, 이 멋진 공연을 관객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 며 설렘을 전했다. 

 

한편 뮤지컬 '아이다'는 팝의 거장 엘튼 존과 뮤지컬 음악의 전설 팀 라이스가 탄생시킨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우리나라에서 2005년 초연된 후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14년간 긴 여정을 마치는 뮤지컬 '아이다'는 11월 13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개막할 예정이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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