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위대한 개츠비』, 라이선스 이머시브 공연에 최적화된 캐스팅 공개

기사입력 2019.11.21 12:55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제이 개츠비’ 역에 박정복, 강상준 / ‘데이지 뷰캐넌’ 역에 김사라, 이서영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이머시브 공연 <위대한 개츠비>가 대대적인 오디션을 통해 선별한 이머시브 공연에 최적화된 캐스팅을 공개했다.

 
오직 한 여자만을 사랑하고, 영원한 사랑을 꿈꾸는 백만장자 ‘제이 개츠비’ 역은 박정복과 강상준이 캐스팅됐다.

 

 

1. 제이 개츠비 역_박정복.jpg

[사진='위대한 개츠비', 제이 개츠비 역의 박정복 / 제공=마스트엔터테인먼트]

 

박정복은 연극 <레드>, <올드위키드송>, <날 보러와요>, <거미여인의 키스>, <보도지침>, <알 앤 제이>, <오펀스> 등에 출연하며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매 작품 색다른 캐릭터를 소화해냈다. 국내외 스태프들로 구성된 오디션의 심사위원들은 그를 “무대를 장악하는 흡인력 강한 배우”로 평가하며 이머시브 공연의 특성상 자칫 흐트러질 수도 있는 극의 흐름을 이끌어 갈 주인공으로 낙점했다.

 

2. 제이 개츠비 역_강상준.jpg

[사진='위대한 개츠비', 제이 개츠비 역의 강상준 / 제공=마스트엔터테인먼트]

 

서울예술단 단원으로 뮤지컬 <나빌레라>, <윤동주, 달을 쏘다>, <다윈 영의 악의 기원> 등에 출연하며 재능 있는 신예 배우로 주목받는 강상준은 오디션 당시 훤칠한 키와 서글서글한 외모로 등장과 동시에 심사위원으로부터 ‘개츠비’ 그 자체라는 평을 받았고에너지가 넘치고 유연성 있는 배우로 서울예술단의 이머시브 공연에 참여했던 경험도 있어 <위대한 개츠비>에 최적의 캐스팅으로 손꼽힌다.

 

3. 데이지 뷰캐넌 역_김사라.jpg

[사진='위대한 개츠비', 데이지 뷰캐년 역의 김사라 / 제공=마스트엔터테인먼트]


‘개츠비’의 옛 연인이자, 그가 평생을 사랑한 여인 ‘데이지 뷰캐넌’ 역은 김사라와 이서영이 맡았다. 오디션 심사위원들은 “김사라와 이서영은 상대방의 반응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난 배우들이다. 특히, 오디션 당시 즉흥적인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센스가 돋보였다.

 
두 배우가 전혀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어 김사라는 조금 더 성숙하고, 진한 느낌의 ‘데이지’를, 이서영은 밝은 에너지로 때로는 철부지 같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데이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4. 데이지 뷰캐넌 역_이서영.jpg

[사진='위대한 개츠비', 데이지 뷰캐년 역의 이서영 / 제공=마스트엔터테인먼트]

 

그외 ‘개츠비’의 이웃이자 ‘데이지’의 사촌으로, 이야기의 시작점이 되는 ‘닉 캐러웨이’ 역에는 마현진과 이기현이 캐스팅됐으며, ‘데이지’의 남편 ‘톰 뷰캐넌’ 역은 이종석이 맡았다.

 

이머시브 공연 <위대한 개츠비>에 필요한 유일한 뮤지션 액터, ‘조지 윌슨’ 역은 박성광이 캐스팅됐고 ‘데이지’의 절친한 친구인 ‘조던 베이커’ 역의 홍륜희, ‘톰’의 애인 ‘머틀 윌슨’ 역의 장향희, 정해은이 출연하며, 김찬휘와 이지은이 각각 ‘로지’와 ‘루실’ 역을 맡아 이머시브 공연 <위대한 개츠비> 한국 라이선스 초연을 이끌어갈 주역이 되었다.

<

위대한 개츠비>는 F. 스콧 피츠 제럴드의 유명한 고전 소설 <위대한 개츠비>를 원작으로 객석과 무대가 분리되는 전통적인 프로시니엄 공연장에서 벗어나, 1920년대 미국의 화려한 황금기이자 재즈시대를 느낄 수 있도록 재현된 공간에서 무대와 객석의 구분없이 관객과 배우가 직접 소통하며 현장성과 즉흥성을 추구하는 관객 참여형 공연이다.

 

이머시브 공연 <위대한 개츠비> 12월 21일(토)부터 2020년 2월 28일(금)까지 그레뱅 뮤지엄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