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전시] '군포', 『구스타프 클림트 레프리카展』, 클림트를 보고 느끼고 체험해 보자.

기사입력 2019.12.3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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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군포문화예술회관, 1월 7일부터 한달여간 전시, 작품 큐브 놀이 등 체험의 기회 마련'
 
(재)군포문화재단은 내년 1월 7일부터 2월 16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기획전시 <구스타프 클림트 레프리카 展>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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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림트의 작품, '아델 블로흐-바우어의 초상(1907)' / 미국뉴욕노이에 갤러리, 제공=군포문화재단]

 

구스타프 클림트는 서양미술사에서 ‘황금빛의 화가’라는 별칭으로 유명하지만 유파도 없이 독보적인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구축한 화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미술창작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클림트가 남긴 회화작품 245점 중 대표적인 60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 원작과 동일한 사이즈로 색채와 질감을 살려 제작된 레프리카(복제작품)가 전시된다.
 
현재에도 클림트의 작품들의 이미지를 이용한 파생상품은 카드, 휴대폰케이스, 벽지, 각종 문구류, 머그컵, 티셔츠 등 우리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을 정도로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정작 클림트라는 화가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는게 현실이다. 이번 전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이미지의 주인공인 클림트의 진면목을 제대로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Gustav_Klimt_Death and Life, 1915.jpg

[사진=클림트의 작품, '죽음과 삶(1908-1916)' / 개인소장, 제공=군포문화재단]

 

또한 클림트 예술작품의 진수를 관람객들이 더 쉽게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전시는 클림트의 인생 흐름에 맞춰 예술 활동을 6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그의 생애를 따라가며 시대별, 의미별로 작품을 전시해 클림트의 예술 세계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작품 감상 외에도 대형 매직큐브를 이용하는 ‘작품 큐브 놀이’와 ‘생명의 나무(Tree of Life)’ 벽화를 남녀노소가 스티커를 붙이며 함께 ‘완성하는 생명의 나무’ 체험은 작품의 일부를 함께 완성해가는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다.

 

한편 이번 전시 입장료는 1인 5천원(워크북 구매시 8천원)이며,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을 참고하거나, 전화(031-390-3500~1)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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