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에 시민장터‘길마켓’ 운영수익금 기탁

기사입력 2020.02.07 15:12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창원시7.jpg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019년 길마켓을 운영한 창원프리마켓네트워크(대표 안명선)과 창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이찬원)가 창원시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성품(백미, 라면 등 15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성품은 창원프리마켓네트워크와 창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지난해 길마켓 수익금을 모아 준비한 것으로 성산구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길마켓 수익금은 참여자들이 내는 참가비에서 운영비로 사용하고 남은 금액이며, 매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함께하는 시민장터 길마켓’은 오는 3월부터 운영 예정이며, 창원지역은 매월 셋째주 토요일 성산아트홀 가로수길, 진해지역은 매월 둘째주 토요일 진해문화의 거리, 마산지역은 매월 넷째주 토요일 창원NC파크 가족공원에서 개최된다.

 

 안명선 창원프리마켓네트워크 회장은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함이 전달됐으면 한다”며 “작년에는 여러가지 이유로 휴장이 많아 아쉬웠는데 올해에는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 나눔의 장터를 만들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곽기권 환경녹지국장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시민장터가 시간이 갈수록 더욱 활성화 되고 있다”며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많이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허왕국 기자 hyk5603@hanma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