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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인력이 신천지 서울교회 성전을 방역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 환자가 다닌 신천지 교회에서 14명의 감염자가 나와 연일 이슈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신천지 서울교회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성전과 사무실 방역 소독 및 공기정화살균기 설치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신천지 서울교회는 국내외로 연일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8일 교회 내 사무실 등 공기정화살균기를 설치, 성도들의 성전 출입은 물론 예배를 비롯한 각종 모임 및 외부활동을 전면 금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19일부터는 사무실 근무자들도 재택근무로 돌리고 코로나 대응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방역 작업은 방역팀이 직접 성전을 방문해 질병관리본부 규격에 적합한 허가 소독제품으로 초미립자살포기를 사용해 공기는 물론 손이 많이 닿는 바닥, 손잡이 등 살균 소독을 진행했다.
앞서 신천지 서울교회는 성전과 사무실 입구 등 주요 출입구에는 손 소독제를 비치해 성전 입장 시 손 소독을 실시하고, 예배 시 마스크 배포,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포스터와 배너를 설치해 성도들의 감염 예방을 독려해왔다.
신천지 서울교회 관계자는 “지역민들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고 피해가 없도록 빈틈없는 방역과 철저한 예방시스템을 가동할 것”이라며 “코로나19의 위기가 조기에 종식되는데 신천지예수교회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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