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서울메세나 지원사업' 참여 기업 및 단체 모집

기사입력 2020.03.05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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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 2019 선정 단체_파크컴퍼니(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나’).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이 '서울메세나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문화예술단체를 모집한다. 

 

'서울메세나 지원사업'은 서울에서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예술단체와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에 관심 있는 기업을 맺어주는 창작지원 프로그램이다. 예술단체의 문화예술 프로젝트에 기업 기부금과 재단 지원금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2019년에는 약 7억 6000만 원을 25개의 예술단체에 지원했다. 

 

지원분야는 '일반 공모'와 '한국무역협회 스페셜 트랙'으로 나뉜다. '일반 공모'는 공연(연극.음악.무용 등), 전통, 시각, 문학, 다원, 공공예술 프로젝트 등 올해 서울에서 작품을 발표할 예정인 예술단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단체에 대해 기업이 지원하는 금액 중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최대 100%를 재단이 추가 지원한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가 지원하는 '한국무역협회 스페셜 트랙'은 공연예술 부문만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2개 예술단체는 지원금과 함께 공연장(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을 무료 대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규모는 협회 기부금 2000만 원에 재단 지원금 1000만 원을 더한 금액으로, 작품 성격에 따라 정해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서울메세나 지원사업'은 중소.중견.대기업이 후원 가능하다. 참여기업에게는 기부금 영수증 발행과 재단 대표이사 명의의 감사패를 증정하며, 기업.재단.예술단체 인적망인 '서울메세나 얼라이언스'에 가입해 지속적인 메세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사진4] 2019 선정 단체_서울오라토리오(정기연주회 멘델스존 - 엘리야).jpg

 

김종휘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예술가는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받고, 참여 기업은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문화예술계의 안정적인 창작환경 조성과 시민의 다양한 문화향유를 위해 민관협력 만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 고 전했다.  

 

이번 공모는 17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술단체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후원기업은 이메일(seoulmecenat@sfac.or.kr) 창구를 이용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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