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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차미'가 14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관객들 뜨거운 환호 속에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참신한 서사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배우들 열연이 더해져 첫 공연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뮤지컬 '차미'는 또 하나의 명품 창작 뮤지컬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평범한 취준생 '차미호'의 SNS 속 완벽한 자아 '차미'가 현실 속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이다. 있는 그대로 나(차미호)와 내가 되고 싶은 나(차미)의 보완과 상생을 통해 각자 방식대로 성장하는 모습을 유쾌하게 다룬다.
SNS 속 내가 현실에 나타난다는 유쾌한 상상력에서부터 시작되는 뮤지컬 '차미'는 SNS를 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허를 찌르는 웃음으로 관객들 호응을 얻고 있다.
두 번 트라이아웃을 거쳐 본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나는 뮤지컬 '차미'는 보다 완성도 있는 공연을 위해 이야기적 성장은 물론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POP과 발라드는 물론 Rock, Rap, 국악, 탱고 등 다양한 장르 넘버가 다채롭게 사용되어 한 번 들으면 잊히지 않는 중독성 강한 넘버들로 관객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예정이다.
또한 극 중 내용과 절묘하게 맞물리는 영상 효과로 작품 몰입도를 더하고 있다. 미호의 성장기처럼 공연 '차미' 역시 트라이아웃을 거쳐 초연을 맞아 어떤 성장을 이뤘는지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이다.
가장 따뜻하고 유쾌한 치유 코미디를 선보일 뮤지컬 '차미'는 4월 23일 충무아트센터 선예매를 시작으로 24일 인터파크에서 3차 티켓오픈을 진행한다. 7월 5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관객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