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머더 발라드', 김소향-김재범-이건명 등 캐스팅

기사입력 2020.06.10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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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4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머더 발라드'가 출연진을 공개했다. 

 

'머더 발라드'는 2012년 뉴욕 브로드웨이 맨하튼 씨어터 클럽에서 첫 선을 보여 호평받았다. 당시 제작자 김수로(김상중)가 직접 뉴욕에서 관람한 후 2013년 11월 전 세계 처음으로 한국에서 라이선스로 선보인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선 옛 연인 세라를 잊지 못해 치명적인 비극에 빠지게 되는 매력적인 '탐' 역에는 김재범-김경수-고은성이 새롭게 합류한다. 고은성은 군 제대 이후 첫 복귀작으로 이 작품을 선택해 무대에 대한 갈증을 달랠 예정이다. 

 

결혼 후 반복되는 무료한 일상에 지쳐 옛 연인 '탐'에게 연락하고 마는 '세라' 역은 김소향-김려원-이예은-허혜진이 맡는다. 첫눈에 반한 '세라'를 위해 정성을 다하는 순정파 남편 '마이클' 역에는 이건명-에녹(정용훈)-정상윤-조형균이 캐스팅됐다. 

 

극 중 '탐'이 운영하는 바(Bar)의 관리자이자 모든 비극을 관객들에게 전하는 매력적인 해설자 '나레이터' 역할은 장은아-문진아-소정화가 다시 나온다. 

 

2013년 초연 이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머더 발라드'는 8월 11일부터 10월 25일까지 세종S씨어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이번 무대는 '2020 세종시즌' 공연으로 세종문화회관과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가 공동 주최로 참여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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