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연극상 3관왕 연극 '와이프', 7월 앙코르 공연 올린다

기사입력 2020.06.24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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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동아연극상 3관왕,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연기상 등을 받으며 2019년 최고 화제작으로 떠오른 연극 '와이프'가 7월 다시 무대에 오른다. 

 

세종문화회관 산하 서울시극단(예술감독 문삼화)은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연극 '와이프(WIFE)'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2019년 서울시극단 '창작플랫폼-연출가'를 통해 국내 초연했다. 

 

영국 극작가 사무엘 아담슨의 2019년 작품으로 여성의 권리 신장과 성소수자에 대한 시선이 어떻게 변화를 거듭하는지를 집중력 있게 다룬다. 1959년부터 2042년까지 80년간 네 짝의 이야기를 짜임새 있게 보여준다. 

 

지난 1월 제56회 동아연극상에서 작품상-연출상-유인촌 신인연기상 3관왕을 수상했다.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배우 백석광이 연극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신유청 연출은 제56회 백상예술상 백상연극상, 제56회 동아연극상 연출상, 제7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연극부문 최우수상, 한국연극평론가협회 2019년 '올해의 연극 베스트3' 등 굵직한 상들을 석권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출연 배우인 이주영-오용-백석광-정환과 함께 손지윤-우범진-송광일이 합류해 인물간 한층 짜임새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티켓은 세종문화티켓 등 주요 예매처를 통해 25일 오후 2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코로나19 생활방역 상황에 맞춰 거리두기 좌석제를 운영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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