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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정동극장 상연목록 뮤지컬 '판'이 공연 개막을 앞두고 취소됐다.
정동극장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8월 4일부터 9월 13일까지 서울 정동극장에 올릴 예정이었던 뮤지컬 '판'의 공연을 취소한다" 고 밝혔다.
이어 "다중 이용시설, 공공 시설 운영 무기한 연장 조치가 발표됨에 따라 사실상 연습 시작 및 공연 개막 등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공연 일정 연기 및 여러 방면의 검토를 진행했으나 코로나19 대응지침 및 제반 사항을 감안해 부득이하게 올해 '판' 공연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 고 설명했다.
당초 '판'은 8월 개막 예정으로 6월부터 공연 연습 일정이 잡혀 있었으나 6월 12일 수도권 지역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기획 공연 취소로 인해 원래 계획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정동극장 측은 "관객 여러분께 송구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 부득이한 결정에 너른 이해 부탁드린다. 앞으로 약속된 무대를 꼭 건강히 선보이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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