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신당 파트너 프로젝트 릴레이 기획전시: 예술해독제' 연다

기사입력 2020.07.29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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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신당창작아케이드 릴레이기획전시 예술해독제 메인포스터.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 예술가의 창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기획공모 전시 프로그램 '신당 파트너 프로젝트 릴레이 기획전시: 예술해독제'를 28일부터 10월 10일까지 10주간 신당창작아케이드 SASS 갤러리에서 연다. 

 

'신당 파트너 프로젝트'는 공예.디자인 전문 레지던시인 신당창작아케이드 공간을 활성화하고 입주 예술가들 역량을 강화해 시민의 공감대를 만들어가는 예술가 협력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멀어진 사회적 관계에 대해 예술로 치유하는 '예술해독제'를 주제로 다룬다. 

 

융합부문 5팀(12명)과 개인으로 전시하는 5명 작가 등 총 17명의 작가가 함께 한다. 이들은 10주간 매주 다른 내용의 기획 전시를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일상 속 이야기를 수집하고 예술적 방식으로 행복을 제조하는 'KF-94 FACTORY(키치팝: 도파민 최, 정경우)'로 시작한다. 

 

8월에는 두 가지 의미를 가진 '해독'의 진짜 해독에 대해 다루는 '해독의 해독(최챈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최근 가장 오래 머물고 있는 '나의 집'을 다룬 '주식회사(宙食會社) 감성 컨설팅(그대 안의 블루: 이준수, 신이서, 박성림)', 신비로운 느낌을 내는 식물들이 코로나19로 만들어진 유독한 물질을 제거하고 긍정과 회복 주제를 주는 '해독의 정원 Detoxing Garden(해독의 정원사들: 조아라, 구자문), 우리나라 세월을 담은 '한복'의 재활용을 통해 불안정한 현실 속에서 희망을 말하는 '강강술래(첩첩: 최환성, 정원'가 펼쳐진다. 

 

9월에는 비대면의 상황에서도 타인과 관계유지를 위해 지속하는 소통에 대해 이야기하는 'Connect(최은별)', 무의식적으로 하는 '낙서'를 통해 관람자들 심리와 상상력으로 공간을 재해석하는 '사소함에 대한 이해(장해림)', 비접촉 시대에 '손'이 갖는 의미를 재조명하고, 서로 안녕을 물어보며 교류하는 '안녕, 우리(잇다: 박민주, 백시내, 최지숙)',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방법을 만들어 본 '코로나19, 해독 레시피(소혜정)'가 시민을 만난다. 

 

[사진4] 전시를 관람하는 시민들이 고민이나 걱정을 적어 전시실 내 우체통에 넣고 있다. 시민이 적어낸 메시지에 따라 전시 작가(키치팝)이

 

10월에는 코로나19로 변화하는 인간의 감정을 +, - 등의 수식으로 표현하는 '일상의 나날(박수지)'을 끝으로 10주 동안 진행된 '릴레이 기획전시'가 막을 내린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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