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 전국 지자체 중 최대

기사입력 2020.08.1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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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밀양시는 경제적 취약계층 가구의 가스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대 규모인 2,995가구, 7억 7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밀양시는 2012년부터 경제적 취약계층 가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스시설 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경제적 부담으로 가스시설 개선에 어려움이 있는 관내 서민층을 대상으로, 사고위험이 높은 노후 고무호스로 된 가스시설을 압력조정기와 금속배관으로 무료 교체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소외계층(독거노인, 장애인, 소녀소년가장, 기초연금수급자, 한부모가정)이며, 아직 1,000여 가구의 물량이 남아 있어 노후 가스시설을 개선하고자 하는 가구에서는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밀양시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해 9년간 9,802가구(밀양 전체 가구의 19%)를 개선했다. 이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대 규모이며, 두개 정도를 제외한 광역지자체보다 많은 가구를 개선하는 성과라고 시는 전했다.
 
 또한, 해당사업은 관내 소재 가스시공(판매)업 11개소가 참여해 7월말 기준 63%를 개선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그동안 추진해왔던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올해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으로 취약계층의 안전한 가스사용에 크게 기여할 뿐 아니라 지역상생 일자리 창출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왕국 기자 hyk56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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