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서울연극센터 '플레이업 아카데미' 개강

기사입력 2020.08.2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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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 서울연극센터가 '플레이업(PLAY-UP) 아카데미'를 31일 개강한다. 

 

12월까지 서울연극센터 아카데미룸에서 열리는 '플레이업 아카데미'는 배우, 연출가, 극작가 등 현장 연극인의 창작 역량을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2년 시작해 총 82개 강좌를 실시하고 1511명의 연극인들이 참여했다. 

 

동시대 공연예술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국내 유수 연출가, 극작가, 배우, 안무가 등이 직접 강사로 나서 현장 연극인에게 필요한 화술, 발성, 움직임, 신체행동 등을 교육한다. 지난해에는 97.7 점의 교육만족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예술계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총 8개 과정을 구성했다. 예술가와 관객이 함께 국내 공연계 현안을 탐구하고 창작 감수성을 채워보는 특별 프로그램 '캄다운(Calm-Down) 아카데미'는 진행하지 않는다. 

 

8월 '시간과 공간과 몸의 연결- 뷰포인트 1'(배우 김신록), 9월 '안무해보기'(안무가 정영두), 9월 '극작수업- 희곡 창작워크숍(극작가 김은성), 9월 '신체행동으로 설계하는 연기기술'(연출가 강량원), 9월 '연출을 위한 구성기술'(연출가 강량원), 11월 '자유로운 음성을 위하여'(김혜리 국민대 교수) 등이 이어진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 공연 제작 과정을 알아보는 9월 '공연 배리어프리판 제작 안내'(화면해설가 강내영)를 정규 프로그램으로 신규 편성했다. 

 

10월에는 '뇌신경과 특수감각을 이용한 구체적 동작지도'(장재키 부산좋은문화병원 신경과학예술원 원장)이 온라인 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해 비대면 수업을 펼친다. 

 

한편 서울연극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거리두기' 방침에 동참해 각종 방역 물품을 구비하고 상시 방역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플레이업 아카데미' 매 수업 시간을 3시간 이내로 조정하고, 참여 수강생의 발열 검사와 명단 관리를 철저히 진행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가 가능하며, 강좌별 신청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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