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높이관리 기준 수립 용역 토론회」 온라인 개최

기사입력 2020.08.26 20:07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 2019.6.~2020.12. 총사업비 4억 원 규모의 도시경관 관리를 위한 높이관리 기준 수립 용역사업 시행… 경쟁력 있는 부산시 도시경관 관리 도모
◈ 8.27. 15:00 내실 있는 각계 전문가 토론 및 온라인 생중계로 용역내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 청취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8월 27일 오후 3시에 ‘도시경관 관리를 위한 부산시 높이관리 기준 수립 용역’ 관련 토론회를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TV’와 유튜브 채널 ‘붓싼뉴스’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부산의 주거밀집지역 대부분은 시가지를 가로지르는 산지로 인해 경사지에 있으며, 주택재개발·재건축사업이 계속 추진됨에 따라 해변과 하천변은 물론 산지·고지대 경사지형까지 고층 공동주택들이 입지하고 있다. 때문에, 공공재인 도시경관 조망권의 사유화가 심각해져 체계적인 관리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부산시는 작년 6월 부산시 건축물 높이관리 기준 수립 용역을 발주하였으며, 지난 1년간 용역을 수행한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시민과 건설협회, 건축사회 등 관련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한다.
 
 이번 토론회는 경성대학교 강동진 교수의 진행에 따라 ▲부산시 높이관리 기준(안)에 대한 동아대학교 권태정 교수 설명 ▲부산연구원, 대한건설협회, 대한건축학회 등 다양한 전문가들의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토론회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는 만큼, 온라인상 시민들의 실시간 댓글 질문 중 주요 사항에 대해서는 참석한 전문가들이 즉시 답변할 예정이다. 부산시 높이관리 기준 수립에 대해 의견이 있는 시민은 부산시 도시계획 아고라 홈페이지(http://www.busan.go.kr/build/agora)에 이를 제출할 수 있다.
 
 부산시 높이관리 기준 수립 용역은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올해 연말에 마무리된다. 이후 부산시는 내년부터 각종 위원회 심의 시 본 용역 결과가 활용될 수 있도록 제도적 절차를 마련할 예정이다.
 
 최대경 부산시 도시계획실장은 “이번 토론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중계되는 만큼, 그 강점을 살려 각계각층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도록 하겠다. 우리 시의 경쟁력 있는 도시경관 관리를 도모하기 위한 이번 토론회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허왕국 기자 hyk5603@hanma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