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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 진행한 코로나19종식을 위한 신천지예수교회 전성도 기도회
[선데이뉴스신문=박민호 기자] 지난 9월 2일 '전성도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기도회'를 진행해 화제가 됐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이 오는 16일 온라인 정오예배를 기해 전세계 종교인들에게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한 온라인 기도회에 함께하자'고 제안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12지파 전 성도가 각자의 위치에서 온라인으로 하나님께 '코로나19 극복 온라인 총 기도회'를 진행할 것이라고 15일 밝히고 뜻을 같이하는 종교인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기도회는 이만희 신천지 예수교회 총회장의 제안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바이러스가 지구촌과 각 나라에서 사라지게 해 줄 것과 개인들이 알게 모르게 지은 죄를 회개하는 기도를 하자'는 것이 기도회 취지이다. 특히 재난 상황 속에서 종교가 솔선수범해 각 교단, 종교를 초월하여 위기를 극복하자는 의미가 담겼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는 상황 속에서 재난 극복을 위해 교단과 교파, 종교의 벽을 허물고 종교인들이 하나되어 기도하자는 것"이라며 "각자의 위치에서 하나된 마음으로 기도한다면 하늘도 감동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2월 18일부터 온라인 비대면 예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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