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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예술교육 지속적인 발전과 가치 확산을 위해 예술교육실천가를 대상으로 2020 서울예술교육 아카데미 '질문의 진화'를 진행한다.
19일부터 11월 19일까지 코트(KOTE)에서 진행되는 이번 '2020 서울예술교육 아카데미'는 기존 생각과 태도에서 거리를 두고 경험과 지식 재구성을 통해 재난 시대에 예술교육 가치와 방향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예술교육 경력이 있거나 앞으로 예술교육 활동을 희망하는 예비 TA(Teaching Artist, 예술교육가), 예술교육 기획자, 예술교육 관련 기관 종사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감각 확장 워크숍 '관계성의 탐색', 강연과 토크 '가치의 재설정', 학교예술교육 TA 학습모임 공유회 '태도의 전환' 등이다.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교육가, 기획자 등 총 7명이 참여한다.
한지인(브랜딩 기획자, 디자이너), 최태윤(예술가, 교육가, 활동가), 실험실 씨(박미라- 숲 큐레이터, 창파-독립기획자), 함돈균(파주타이포그라피 학교 디자인 인문연구소 소장), 고영직(문학평론가), 하림(최현우 가수, 문화기획자), 서지혜(인컬처컨설팅 대표) 등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예술교육 종사자를 만난다.
한편 본 프로그램에 앞서 다양한 현장에서 예술교육을 실천하는 TA가 동료 TA와 일대일로 대화하는 인터뷰 프로젝트 '질문의 재구성' 공모도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TA는 10월 18일까지 인터뷰를 진행할 TA를 선정해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선정된 TA는 직접 구성한 질문을 통해 인터뷰를 진행한 후 재단으로 원고를 제출하면 된다. 활동혜택으로 소정 활동비와 원고료가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