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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거제시는 2005년부터 치과이동진료차량을 운영했으나, 차량 노후화에 따른 잦은 고장으로 치과이동진료에 차질이 있어왔다. 이에 2020년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으로 구강보건이동진료차량 교체를 신청, 사업비 2억원(국 ․ 도비 160백만원)을 확보하고 30인승 버스를 구입해 치과 의료장비와 휠체어 리프트를 탑재한 치과이동진료차량으로 개조했다.
특히 이동진료차량 내부에 장착된 휠체어 리프트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구강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치과이동진료차량은 초등학교와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등을 방문해 스케일링, 치아홈메우기, 불소도포, 구강보건교육 및 상담 등에 활용된다.
정기만 보건소장은 “치과이동진료차량 확보로 구강질환의 조기발견과 치료비 부담감소 등 지역주민의 구강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적극적인 구강건강증진사업 활성화로 시민의 구강건강증진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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