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저항정신 대명사 '장 미쉘 바스키아' 전시 개최

기사입력 2020.12.1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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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박주은 기자] 20세기 시각 문화의 지평을 연 장 미쉘 바스키아의 전시 장 미쉘 바스키아, 거리 영웅 예술이 서울 송파구 롯데뮤지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거리’ ‘영웅’ ‘예술의 세 가지 주제를 담고 있다.

 

전시는 바스키아의 예술 세계를 보여주는 회화, 조각, 드로잉, 그리고 사진 작품 등 150여점을 선보인다. 사진 작품들을 통해 초기 바스키아의 예술세계를 살펴보고, 인간 내면의 원초적 모습을 볼 수 있다. 작품은 텍스트·드로잉·콜라주·제록스 기법이 혼합돼 있다.

 

장 미쉘 바스키아는 사회적 편견에 저항하며 불꽃같은 예술세계를 보여준 천재 화가이다. 바스키아는 28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했지만 1980년대 초반 뉴욕 화단에서의 짧은 기간 동안 3000여점의 작품을 남겼다.

 

이번 전시는 뉴욕 거리의 초반시기부터 바스키아의 예술 속 대중문화와 산업화의 새로운 방식들과 영웅을 모티브로 창조한 아이콘까지 그의 예술세계 살펴볼 수 있다. 앤디 워홀과 함께 작업한 대형작품 5점 또한 감상할 수 있다.

 

바스키아는 거리의 이단아로 미술계에 존재를 알렸다. 삶과 죽음, 폭력과 공포가 공존하는 그의 작품들은 인간의 내면과 원초적인 인간 본성을 대면하게 한다. 이번 전시는 우리와 함께하고 있는 거리의 신화인 바스키아의 예술 세계에 대한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장소: 롯데 뮤지엄

전시기간: 2019.10.8.~2021.2.7

관람료: 성인 15000

[박주은 기자 jey0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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