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깐함의 리더십으로 전국 최고의 농협으로 이끈 '경기도 광주농협 박수헌 조합장'

기사입력 2020.12.1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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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광주농협 박수헌 조합장

 

[선데이뉴스신문=이계춘 기자] 사람이 좋다 내 하는 일이 좋다며 오늘도 활기차게 아침을 달리는 멋진 사나이 박수헌이 달린다.

 


오늘 기자는 경기도 광주의 명사를 찾아서 이른 아침 7시에 경기도 광주 경안천으로 나선다. 본격적으로 추워진 새벽 찬바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모랑모랑 김을 내뿜으며 경안천 운동장을 도는 박수헌조합장의 아침 일성은 아자자자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 셋째도 건강! 어둠 속에서 본 첫인상도 참 좋다.

 


항상 이렇게 아침 운동을 하십니까? 하고 여쭤보니 “그렇습니다. 이게 제 생활입니다, 언제나 새벽 5시면 일어나 가벼운 스트레칭부터 웨이트트레이닝 조깅까지 두시간 정도 운동으로 하루를 열고 그 운동하는 시간 달리는 순간순간마다 오늘 하루를 설계하고 다짐도 한다.” 는 박 조합장의 뇌리에는 온통 고객 감동과 가족 건강 뿐이란다. 어떻게 하면 우리 광주농협의 조합원들과 고객들의 행복한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 끝없는 생각들로 복잡하다. 취임 이후 전체 조합원에게 생일마다 생일 축하 전화를 드리고, 생일 선물로 소고기 미역 와인 꾸러미를 드리면서 진심으로 축하해 드리고 있습니다. 어느 원로 조합원께서는 ‘자식들도 내 생일을 알지 못하는데 박수헌 조합장은 매년 내 생일 날 축하 전화를 하고 소고기에 미역을 보내줘서 자식보다 낫다’ 며 눈물을 흘리시기도 한다고 합니다. 또한 매년 4월 말에 큰 행사장을 대관하여 전 직원이 참여하는 효도 잔치를 준비합니다. 공연 관람도 도와드리고 식사 시 고기도 직접 잘라드립니다. 마지막에는 전 직원이 강단으로 나와 ‘어머니의 마음’도 불러드리고 큰절을 올립니다. 휠체어까지 준비하면서 이날 하루 동안만큼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바깥바람을 쐴 수 있는 특별한 날을 만들어 드립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효도잔치는 하지 못하고 삼계탕, 유산균, 비타민, 카네이션 생화 화분 꾸러미를 만들어 보내드렸습니다.

 


기자는 감동 속에 차 한잔 나누며, 광주농협 자랑 좀 해달라고 부탁하자
한마디로 우리 광주농협은 전국 어디에 내놔도 자랑할 수 있을 만큼 건강한 농협입니다. 제가 올해로 3선 조합장인데 박수헌 조합장은 끊임없는 변화와 개혁으로 광주농협 사업도 엄청난 성장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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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5대 경기도 광주농협 박 수헌 조합장 취임식 모습.

 

 

10년 전 취임 시 상호금융사업이 6천 2백 억 원이었으나 취임 후 현재 1조 6천 7백 억원로 169%이상 성장하는 업적을 이루어냈습니다. 또한 취임후 주유소를 1개소와 지점 1개소를 개점하여 영업장이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인원 증원 없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만성 적자에 허덕이던 하나로마트와 주유소 사업도 흑자 수익사업으로 전환되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의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의 괄목한 말한 성장으로 취임전 3천 9백 5십억 원이던 자산은 현재 1조 500억원으로 성장하였습니다. 또한 사업 성장에 따라 장래의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대손충당금 잔액도 취임전 적립액인 57억원이었으나 이후 꾸준히 적립하여 244억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취임 초 98명이던 직원 수가 일이 훨씬 더 많아진 10년 후 지금 직원 수 91명이 말해 주듯이 그리고 박수헌 조합장은 효율적인 조직관리를 중시하고 있습니다.

 


박수헌 조합장은 평소 링겔만의 효과에 대한 이론을 말하면서 합리적인 인력 운영을 강조합니다. 함께 일하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1인당 공헌도가 떨어지는 현상을 말하는데, 박수헌 조합장은 이 현상을 광주농협 인력 운영에 적용하여 최소의 인원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게 항상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으며, 박수헌 조합장은 연공서열을 파괴하는 능력에 따른 승진제도 도입, 능력이 부족한 직원에게는 멘토 지정과 전화 배치를 통한 인력 운영, 긴장 속에서도 협동하면 일하는 분위기 조성, 성과급 차등 지급, 전 직원 해외연수 등을 통해 조직의 혁신과 사기 진작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고 포상제도도 1,2,3등 만을 뽑는 상대평가보다 개개인에게 주어진 목표 달성하고 창의적으로 성실하게 일하는 직원에게 그 노고와 땀의 결과를 칭찬하는 절대 평가제를 실행하여 직원들이 항상 주인 정신을 갖고 의욕적으로 근무하게 한다.

 
이토록 바쁜 박조합장의 일등 경영 리더십은 이제 전국적인 화제가 되어 전국 농협주유소 협의회장과 더 나아가 전국 농협 조합장 협의회 회장을 맡아 그야말로 눈코 뜰새 없이 바쁘지만 지친 기색은 전혀 없고 그 바쁜 와중에도 세권의 책을 썼다. ‘농협조합장이 추천하는 명시’ ‘농협조합장이 추천하는 의미있는 이야기’ ‘우수농협사례집’등은 전국 농협조합장들의 필독서가 되어 농협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다 하는데 와 대단하신 박수헌조합장님의 평소 삶의  철학이 있다면은요? 저의 좌우명은 바로! ‘일과 때와 사람을 사랑하고소중게여겨라’ 입니다.하고 말하는 박 수헌 광주농협 조합장의 활기차고 빙그레 웃는 표정을 보며 저 스마일리더십과 때로는 깐깐한 카리스마 리더십이 광주농협을 전국 최고의 베스트농협이 되게 했구나 하며 기자는 박 수헌조합장을 금번 한국 언론인협회가 주관한 2020 올해를 빛낸 한국인 대상 수상자로 추천한다.  
                                       

[이계춘 기자 lkc79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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