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올해의 프로듀서상'에 마방진 고강민.네오 이헌재 대표

기사입력 2021.01.05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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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고강민 극공작소 마방진 대표와 이헌재 네오 대표가 '올해의 프로듀서상'을 공동수상했다.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는 지난 12월 31일 '2020년 올해의 프로듀서상' 수여식을 진행했다. 매년 말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진행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협회원들 안전을 고려해 제16회 정기총회에서 비대면.약식으로 대체됐다. 

 

'올해의 프로듀서상'은 협회에 소속된 220여 명 협회원들이 주는 상이다. 한 해 동안 가장 활발히 활동하며 공연계 발전에 기여한 제작자에게 주어진다. 2020년은 극공작소 마방진의 고강민 대표와 네오.더웨이브의 이헌재 대표가 받았으며, 트로피와 소정의 상금이 전달됐다. 

 

마방진은 지난해 힘든 상황 속에서도 연극 '낙타상자', 뮤지컬 '광주' 등 다양하고 의미 있는 작품들을 제작했다. 고 대표는 "다들 어려운 시기에 쉽지 않은 한 해였지만 내년에는 업계에 좀 더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 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네오는 뮤지컬 '김종욱 찾기', '사의 찬미', '배니싱', '미스트' 등 제작 외에도 뮤지컬 OST 제작, 공연 VR 영상 촬영에도 도전하고 있다. 이 대표는 "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다시 활발히 공연을 올릴 수 있는 제작환경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고 전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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