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 운영 재개'

기사입력 2021.01.2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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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박주은 기자] 서울역사박물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조정으로  미공개 기획전시를 시민들에게 공개했다현재 관람 가능한 기획전시는 서울생활사박물관 세대 공감-최달용의 서울살이’ 청계천박물관 미디어아트X세운상가’ 한양도성박물관 광희문수구문시구문’ 공평도시유적전시관 한양의 견평방 가옥’ 등 사전예약제를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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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생활사박물관 기획전시 세대 공감-최달용의 서울살이는 사회학자의 시선에서 해방둥이 최달용의 1950~1970년대의 삶을 산업화 세대공감을 담아 3월 28일까지 전시한다최달용 씨는 초등학교 졸업장부터 혼수용품에 이르는 개인 자료 뿐 아니라 아이디어 제품들을 모았다그 중 일부인 1181건을 서울역사박물관과 서울생활사박물관에 기증했다전시의 도입부는 그때의 청년이 지금의 청년과 마주하다라는 영상이 상영되는데서울이라는 같은 공간 속 다른 시대의 청년이 마주보는 장면을 연출해 세대 간의 공감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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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상가에서 예술과 기술의 만남에 주목한 전시 미디어아트×세운상가는 오는 5월 9일까지 청계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1970~1980년대세운상가에서는 텔레비전의 유통과 수리가 가능했던 공간이었다종로와 중구 일대 기술인력의 일부는 청계천 주변의 전자상가에 정착하며전자 회로도를 공유하고 기술을 축적했다또한 전시에서는 백남준의 스케치 100여 점과 백남준의 자화상 달마도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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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여러 이름으로 불렸던 광희문의 역사와 변화상을 소개하는 전시 광희문수구문시구문은 3월 7일까지 한양도성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는 각각의 이름에 얽힌 광희문의 특징과 역할시대적 사건들을 통해 문의 역사와 변화상을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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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최대 번화가였던 견평방 사람들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한양의 견평방 가옥은 공평도시유적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5월 2일까지 개최한다전시는 한양이 수도가 되며 백성들의 주거지가 어떻게 조성되었는지를 알아보고발굴·기록 자료를 근거로 당시 견평방에 위치했던 가옥을 모형으로 제작하여 전시하였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운영 방침에 따라 별도 공지 시까지 사전예약관람제로 운영한다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3회 관람 가능하다관람 예약은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할 수 있으며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박주은 기자 jey0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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