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위키드', 요리사 전일찬과 협업 요리 출시

기사입력 2021.02.2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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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위키드 - 전일찬 셰프 콜라보 메뉴.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위키드'에 영감을 받은 스타 요리사 전일찬이 '위키드' 협업 요리를 선보인다. 

 

전일찬 요리사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 빕구르망에 선정된 36곳 중 이탈리안 식당으로는 유일한 '이태리재'와 한남동 명소로 떠오른 '뇨끼바'의 책임 요리사다. 

 

전일찬 요리사는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서 올해는 '위키드'와 함께 힘차게 날아오르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새로운 요리를 선보이게 되었다. 뮤지컬을 음식으로 표현한 이색 협업으로 관객들이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전일찬 요리사가 선보이는 협업 요리는 '위키드' 초록색과 주인공 '엘파바& 글린다'에 영감을 받아 탄생했으며 위키드 그린 바질 뇨끼, 엘파바 아보카도 치아바타 샌드위치, 엘파바& 글린다 비스코티 3종으로 출시된다. 아보카도, 바질 등 초록빛 식재료를 기본으로 탄생한 건강한 맛과 '위키드'를 요리로 풀어낸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더했다. 

 

[이미지] 위키드 - 전일찬 셰프.jpg

 

'위키드 그린 바질 뇨끼'는 초록마녀 엘파바를 생각하며 만든 요리다. 초록 양념(바질, 크림)에 감춰진 포근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느끼게 해주는 감자 뇨끼로 엘파바처럼 겉모습과 반대되는 매력을 살렸다. 파슬리 뇨끼에 식감을 더할 그린 허브 크러스트를 얹은 가리비가 백미다. 

 

'엘파바 아보카도 치아바타 샌드위치'는 먹물 치아바타를 넣은 아보카도 샌드위치다. 고소한 먹물 치아바타는 엘파바의 검은색 모자를 연상시키며, 부드러운 아보카도와 향긋한 고수를 이용한 치미추리 양념은 초록 마녀의 피부색인 초록색으로 표현했다. 

 

'엘파바 & 글린다 비스코티'는 엘파바와 글린다의 우정을 상징하는 마음으로 하얀색, 초록색, 검은색을 상징하는 세 가지 색상을 섞어 만든 비스코티 작품이다. 고전적인 비스코티에 흰색 초콜릿, 아몬드를 더해 완성했다. 

 

협업 요리는 전일찬 요리사가 운영하는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이탈리안 식당 '이태리재', 한남동 명소 '뇨끼바'에서 3월 31일까지 만날 수 있다. 또한 요리 출시를 기념해 'SNS 해시태그 인증샷'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SNS에 인증샷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위키드'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5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위키드'는 2003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18년째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작품이다.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뮤지컬로 옮긴 이 작품은 전 세계 16개국 6천만 명에 가까운 관객이 관람했다. 54번 장면 전환, 350여 벌의 아름다운 의상 등 화려한 무대와 아름다운 음악으로 토니상, 그래미상 등을 수상했다. 

 

뮤지컬 배우 옥주현, 정선아, 새로운 마녀 손승연, 나하나는 물론 낭만적인 주인공 '피에로'를 연기한 진태화, 서경수 등이 출연해 호평 받고 있다. '위키드'는 지난 16일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구 인터파크홀)에서 개막해 공연 중이며 5월 드림씨어터에서 부산 초연 예정이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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