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블루레인' 테이.윤형렬 인터뷰 영상 공개

기사입력 2021.03.30 00:43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블루레인] 인터뷰 영상 공개! 웰메이드 창작의 귀환으로 기대감 상승!.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블루레인' 출연 배우들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공식 SNS를 통해 선보인 인터뷰 영상에는 '루크' 역 테이(김호경).윤형렬.양지원과 '테오' 역 김산호.임강성.임정모가 출연했다. 이후 모든 배우들 인터뷰 영상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배우들은 짧지만 알찬 영상 속에서 자신들이 맡은 캐릭터를 직접 설명하며 '블루레인'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윤형렬은 "좋은 작품에 좋은 창작진과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고 말했다. 

 

테이는 "개인적으로 관객보다도 스스로가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를 더 많이 하고 있다" 고 밝혔다. 양지원은 "신은 없다고 생각하며, 자신이 신이라고 믿고 살았던 사람이 변화를 겪고 끝맺음을 하는 것이 이 작품 핵심이다" 고 덧붙였다. 

 

임강성은 "지난 공연 당시엔 '사일러스'로 참여했다. 이번엔 다른 역할인 '테오'로 무대에 서는 만큼 감회가 새롭다" 며 소감을 전했다. 김산호는 "명백히 '선과 악'을 구별하는 작품이다" 고 했고, 임정모는 "'블루레인'은 사랑이다. 극 안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일들이 '사랑'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라 생각한다" 고 설명했다. 

 

2019년 초연된 뮤지컬 '블루레인'은 러시아 대문호 도스토옙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친부 살해'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이용해 '선과 악의 경계'라는 주제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자본주의가 만연한 1990년대 후반 미국 한 가정으로 각색한 서사는 유산 상속 문제를 둘러싸고 서로 대립하는 등장 인물들 갈등과 모순을 통해 인간의 욕망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뮤지컬 '블루레인'은 6월 6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관객을 만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