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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박주은 기자]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와 함께 공연예술 분야의 고용을 촉진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공연예술 기업·단체의 인건비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 403억 5000만원을 투입해 공연예술 분야 총 4100명의 채용을 지원한다.
또한 문체부는 현장 공연예술 종사자 활동 지원 확대를 위해 올해 3500명 규모의 인력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공연단체와 개인 모두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공연예술 활동 전반에 대해 예술인력 1인당 최대 5개월간 인건비 월 18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문체부는 피디협회와 함께 공연영상화 등 공연예술 분야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디지털 기술 활용을 높이기 위해 600명 규모의 청년(만 15세 ~ 만 40세) 디지털 일자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공연예술 분야 기업 또는 단체는 공연작품에 필요한 디지털 직무를 토대로 채용계획서를 제출해야 하고, 선정 시 채용인력 1인당 최대 6개월간 인건비 월 18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공연예술 분야의 작년 피해 규모는 3291억원으로 심각한 수준이다. 코로나19로 공연예술 분야가 입은 피해를 극복하고 재도약하는 데 각 사업이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집행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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